오늘의 책놀이 시간에는 ‘꽃을 선물할께’라는 동화책을 읽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책과 친해지고, 이야기를 통해 다양한 감정을 느끼며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습니다.
책 표지 관찰하기
책의 내용을 들어가기 앞서, 표지에 그려진 여러 가지 그림을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책 표지에는 어떤 동물의 손이 보이고, 많은 꽃이 있으며, 꽃 속에는 무당벌레 한 마리가 있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책 표지를 자세히 살펴볼 시간을 주었고, 아이들은 각자의 상상력을 발휘해 동물의 손 주인공을 추측했습니다.
이야기 읽기
선생님께서 무당벌레와 책 표지에 있던 손의 주인공이 되어 글을 차근차근 읽어주셨습니다. 이야기를 읽다 보니, 표지에 그려진 손의 주인공은 곰이었습니다. 아이들은 다양한 추측을 했습니다. 어떤 친구는 “늑대요.”라고 말했고, 어떤 친구는 “무서운 늑대인간이요.”라고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손의 주인공이 곰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야기의 내용은 곰과 무당벌레가 아침, 점심, 저녁 세 번을 만나며 나누는 대화였습니다. 각각의 만남에서 주고받는 이야기들이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만들기 수업
동화책을 모두 읽은 후에는 만들기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오늘의 만들기 활동은 자신의 손을 그려 그 손에 꽃다발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 손 그리기: 처음에는 손을 그리라고 했더니, 어리둥절해하는 친구들이 많았지만, 선생님께서 도와주시자 모두 손 모양을 잘 그렸습니다.
- 꽃다발 만들기: 그린 손 모양을 따라 오려서 예쁜 색지에 붙인 후, 꽃을 붙여 꽃다발을 완성했습니다. 선생님의 지도를 따라 예쁘게 장식하는 친구도 있었고, 꽃을 입체 모양으로 붙여서 만드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모두가 각자의 개성을 살려 멋진 작품을 완성했습니다.
선물 이야기 나누기
모두 꽃다발을 완성한 후, 만든 꽃을 누구에게 선물할지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많은 친구들이 부모님에게 선물하겠다고 했습니다. 친구에게 선물한다는 친구도 있었고, 언니에게 선물한다는 친구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친구들은 부모님께 드리겠다고 했습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부모님을 많이 사랑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무리 및 다음 시간 예고
오늘의 책놀이 시간은 여기서 마무리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뿌듯했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또 어떤 책을 읽고 어떤 활동을 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아이들과 함께한 시간이 매우 소중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책과 활동을 통해 아이들과 더 많은 추억을 쌓아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