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콩놀이 시간: 피구시합 - 향기로운지역아동센터

오늘의 콩콩놀이 시간은 지난 시간에 예고한 대로 축구 수업이 아니라, 친구들이 지난 겨울부터 기다리고 이야기했던 피구시합을 진행했습니다.

선생님께서 주황팀과 노랑팀으로 나누어 피구시합을 시작했습니다. 수업 도중에 센터에서 두 명의 친구들이 와서 수업에 함께 참여하고 싶다고 하여, 그 친구들도 함께 피구시합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피구시합에 앞서 친구들에게 규칙을 설명해주었습니다.

1. 공에 맞았다고 울지 않는다.
2. 머리에 맞는 공은 아웃이 아니다.
3. 한 친구만 공을 갖고 공격하지 않는다.
4. 안경을 쓴 친구들은 다치지 않도록 얼굴을 보호하거나 안경을 벗고 시합에 참여한다.

피구경기를 하다가 공에 맞아서 우는 친구도 있었고, 다른 친구에게 밟혀서 화가 난다는 친구도 있었지만,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친구들끼리 바로 사과하며 경기를 이어갔습니다. 너무 우는 친구는 벤치에서 조금 쉬었다가 다시 경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체육수업은 즐겁기도 하지만, 수업 도중 다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경험을 통해 친구들은 인내와 배려, 협동심을 배우게 됩니다. 다치는 상황에서도 함께 해결하고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 더욱 성장하게 됩니다.

오늘의 피구시합은 많은 친구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남겨주었고, 경기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달에는 어떤 수업이 진행될지 기대하며 5월 마지막 주 수업을 마쳤습니다.

우리 친구들이 계속해서 즐겁고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