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칼림바 시간은 지난 시간에 이어서 1, 2학년 학생들이 환희의 송가를 연주해보았습니다. 2주 동안 열심히 연습한 결과, 학생들은 반주에 맞춰서 아주 잘 연주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선생님이 동요 ‘주먹 쥐고’를 배우기로 하셨습니다.
이 노래를 모두가 알고 있을 줄 알았지만, 몇몇 친구들이 모르는 것을 발견하여 노래를 한 번 들려주고 연주를 해보았습니다. 새로운 곡이지만, 이미 아는 친구들은 마음이 앞서서 손과 노래를 따로 연주하고 있었고, 모르는 친구들은 열심히 노력하여 더 잘 해보려고 했습니다. 그 모습이 정말 예쁘게 보였습니다.
작년부터 배워왔던 친구들은 ‘사랑의 기쁨’을 연주해 보았습니다. 반주와 원음을 함께 연주하는 것이 조금 어려웠지만, 선생님을 따라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참으로 대견스러웠습니다. 함께하는 모든 순간이 소중하고, 아이들이 서로를 도와가며 함께成長(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어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함께한 시간이 보람찬 하루였습니다.